교육 연계 콘텐츠 개발 등 설명…유치 기대감 높여

충북 청주 지역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어린이 음악극 ‘아홉 계곡의 보물’이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2018 지역콘텐츠 라이선싱·투자 피칭에 참가했다.

이번 투자 피칭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전국의 유수 지역콘텐츠들 가운데 최종 선정된 5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홉 계곡의 보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청주시의 2017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사업으로 제작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본 사업의 주관기관을, 농업회사법인 방마루주식회사는 참여기관을, ㈜온몸뮤지컬컴퍼니가 공연 제작·기획을 맡았다.

청주시 미원면의 옥화구경과 방마루 전통한지를 배경과 모티브 삼아 국악기와 서양악기 앙상블, 라이브 노래와 무용, 영상을 더해 완성한 융복합 어린이 음악극 ‘아홉 계곡의 보물’은 지난 4월 6~8일 총 5회에 걸쳐 청주 지역에서 공연됐다.

투자 피칭에서 ㈜온몸뮤지컬컴퍼니는 향후 국내 공연 마켓 및 축제 진출, 교육 연계 콘텐츠 제작, 캐릭터 머천다이징(MD) 계획을 설명했다.

또 스폰서십을 통해 버전의 다양화와 공연의 상설화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 또한 강조하면서 투자 유치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타이틀곡 ‘한지를 만드세’ 등 총 10곡의 ‘아홉 계곡의 보물’ OST는 지난 20일 국내 음악포털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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