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8일 보은 쥬쥬베&리즈마 국제음악제 개최

충북 보은군이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마로면 임곡리에 있는 나인밸리 포레스트(옛 서당골 관광농원)에서 ‘제1회 보은 쥬쥬베 & 리즈마 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

보은군과 나인밸리 포레스트(대표 박주희), 리즈마재단(이사장 김민선·뉴욕한인회장)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음악제는 매일 오후 7시 ‘감성콘서트, 별 콘서트, 미래스타 콘서트, 카네기홀 콘서트’ 등을 주제로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달 4~5일 감성콘서트에는 변진섭, 최진희, 추가열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과 충북도립교향악단 현악앙상블 ‘랑’이 공연을 펼친다.

이어 6일 나인밸리 포레스트 천문대에서 별자리 관측 체험을 비롯해 7~8일에는 충북도립교향 악단의 주옥같은 클래식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제에는 맨해튼 음대학과장인 알버트 마르코프(violin), 네덜란드 국림음악원·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 교수인 타마라 보둡나야(piano), 뉴욕 놀스쇼어 심포니 수석 박정윤(cello)씨 등 국내·외 명망있는 음악교수들이 참가한다. 

또 미국 리즈마음악재단에서 음악교육을 받는 학생 20여명과 국내에서 선발된 학생 30여명 등 총 50여명의 아이들을 분야별로 교육시키는 프로그램도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학생들은 음악제 마지막 경연을 펼치며, 여기서 선발된 3~4명의 학생은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할 특전이 주어진다.

공연관람 및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이며, 문의는 군 문화관광과(☏043-540-3392)나 나인밸리포레스트(☏043-542-098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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