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가 8월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8월~10월 기상전망 보도자료를 내고 “다음달에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운 날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8월 평균기온은 24.6~25.6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9월에는 한반도 전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의 변동성이 크고 일시 저온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다고 예보했다.

10월 역시 월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기상청은 8월부터 10월 사이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거나 비슷할 확률이 70~80%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충청지역은 35도가 넘는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기상청은 평년 기온보다 4~7도 가량 높은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밤사이 열대야 현상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4일 충청지역 기온은 청주 26~36도, 충주 25~36도, 괴산 24~35도, 대전 27~36도, 천안 25~35도, 세종 24~36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25일 청주 26~36도, 충주 25~35도, 괴산 25~35도, 대전 27~35도, 천안 25~35도, 세종 25~35도 등 전날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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