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25일 판문점에서 8·15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 생사확인의뢰서를 상호 교환할 예정이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남북연락관들이 판문점에서 25일에 서로 만나 교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계속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서 문서교환 방식으로 해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남북은 4·27 판문점 선언과 지난달 22일 열린 남북적십자 회담을 통해 다음달 20∼26일까지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개최키로 합의한 바 있다. 상봉 규모는 남북 각각 100명으로 이전 행사와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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