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등 5곳 선정…2029년 복합커뮤니티센터 중심으로 확대

 

세종시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읍·면·동 시민생활권을 중심으로 평생학습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는 시민들의 다양한 평생학습요구를 반영해 각 지역 환경에 적합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평생교육 전담기관이다.

세종시는 지역 곳곳 평생학습기반을 구축하고자 주민자치센터와 민간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기관장 의지와 시설기준, 협의체 구성 여부 등을 심사해 공공형 3개소, 민간형 2개소를 학습센터(△고운동 주민자치위원회 △장군면 주민자치위원회 △조치원 주민자치위원회 △연기면 우리동네 작은도서관 △부강면 삼버들작은도서관)로 최종 지정했다.

이들 센터에는 학습매니저를 배치해 프로그램 운영계획 수립 및 프로그램 관리 등 학습자들의 활동을 돕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평생학습센터별로 지역특성에 맞는 기초교양 및 직업능력 강좌(△조치원읍-경력단절 여성 및 다문화 이주민들을 위한 자격 증반 △장군면-정리수납 전문가 △부강면-삼버들 역사문화답사단 △연기면-오카리나 지도자 △고운동-웰다잉 지도사)가 개설·운영된다.

수강신청은 평생학습센터별로 전화 및 방문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또는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044-865-96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시는 2018년에는 공공과 민간분야에 5개의 평생학습센터를 시범 운영 후 2029년까지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전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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