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충남 홍성군수

 

 

내포첨단산단 투자선도지구

지정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

 

역세권 개발·도시재생사업 등

홍성읍 원도심 활성화 추진

 

종합병원·대학유치 등 노력

내포신도시 조기 정착 도모

 

내포·홍성읍 양대축으로

지역 균형발전 이룰 것

 

소통의 열린 군정으로

군민을 섬기는 군정 펼치겠다

 

김석환 충남 홍성군수가 3선에 성공했다. 민선 5기부터 8년간 홍성지역 발전에 기여한 것이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군민들의 표심으로 인정받았다. 전국 최고의 홍성을 만들겠다고 공약을 제시한 홍 군수를 만나 향후 4년간 군정 방향을 들어봤다.

●홍성군수 3선에 성공하셨는데 당선 소감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홍성군민 여러분 6·13 지방선거에서 저를 지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군민 여러분께서 저를 선택해 주신 것은 중단 없는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군민의 뜻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지역의 현안사업을 중단 없이 해결하며 누구나 당연히 받아야 할 권리를 누릴 수 있는 공정사회, 그리고 나눔의 가치를 알고 함께 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충남의 중심 살기 좋은 홍성을 만드는데 열정을 다하겠다.

민선 7기 홍성군정은 군민들께 약속한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며 추진 중인 일들을 깨끗이 마무리하고 시 승격으로 도청수부도시의 위상을 높여 군민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앞으로 4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무엇인가.

민선 6기 시 승격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17년 1월 인구 10만명을 넘었고 홍북면이 읍으로 승격돼 3읍 8면 시대를 열었으며 219억원이던 채무를 모두 상환했다.

민선 7기에는 시 승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시 승격의 요건은 인구 15만명을 넘던가 아니면 1개 읍이 5만 이상이 돼야 한다.

인구증가 정책과 지방 자치법 개정을 통해 시 승격을 추진하겠으며 홍주로의 지명변경도 전문가들의 자문 등을 거쳐 군민들의 합의하에 시승격과 함께 추진하겠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홍성 제2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충남도와 협력해 내포첨단산업단지를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해 자동차와 수소에너지 클러스터 지정과 4차 산업기술의 대표 신기술인 자율주행차 도입을 검토하는 한편, 공공기관 이전을 촉구하겠다.

홍성읍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해 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홍주성 복원사업,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활성화하고 옥암지구 개발사업, 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역재방죽지구 융복합 사업을 마무리하겠다.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SRF 열병합발전소를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고 축산악취 문제는 단계적으로 이전 폐업 보상하겠으며, 주차타워를 설치해 주차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공동운동장 조성, 가족통합지원센터 건립, 주말농장지원센터운영, 빛축제장과 어린이 공원조성, 대형마트 유치, 종합병원과 대학유치 노력으로 명품 신도시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하겠다.

●도청이전 후 신도시 발전이 더디고 있다. 원도심과 신도시 상생발전 계획은 무엇인가.

내포신도시와 홍성읍을 양대축으로 한 지역 균형발전을 민선 7기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2020년 10만 인구를 목표로 했던 내포신도시는 경기 침제와 성장 동력 부재로 계획인구에 못 미치는 실정이지만, 대통령께서 환황해권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내포신도시를 혁신도시로 지정받고 첨단산업단지를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해 자동차, 수소 에너지 관련 산업을 유치하겠으며 종합병원과 대학을 유치하도록 충남도와 함께 노력하겠다.

홍성역에서 내포신도시 간 연결도로의 조기개설과 홍성 북서부 도시 계획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수도권 전철 홍성까지 연장 운행과 서해안 복선전철 건설, 서부내륙고속도로 동홍성 IC 건설 등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해 오관지구, 옥암지구 공동주택 건설 사업과 홍성·광천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전선지중화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

SRF 열병합 발전소는 친환경 연료로 대체하고 축분 냄새 제거와 미세먼지 대책을 강력 추진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

●군청사 이전과 홍주성 복원을 공약했는데 추진계획과 해안 관광단지 조성계획은.

홍주성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우리군만의 독특한 역사문화 자원이다.

홍주읍성을 어떻게 개발해서 관광객들이 찾아오게 하느냐는 우리군의 큰 과제다.

2015년 홍주읍성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남문을 복원 했습니다. 북문과 수로를 복원하기 위해 발굴조사를 끝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고 있다.

홍주읍성 북측 지역은 북문을 복원하고 성곽은 성터만 보존하고 잔여지에 한옥으로 관광객 맞이 공간을 만들어 과거와 현대가 어우러진 소통의 공간으로 특색 있는 성곽문화를 조성하고 문화재 구역을 객사와 진영동헌까지 확대 지정해 복원할 계획이다.

홍주읍성 정비사업과 연계된 군 청사는 일제가 풍수지리상 홍주의 번영을 막기 위해 동헌을 가로막아 지었으므로 청사입지선정위원회와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빠른 시일내에 위치를 선정하고 시 승격과 함께 청사를 신축할 계획으로 청사신축기금 339억원을 조성했으며 매년 추가 적립해 대비하겠다.

우리군의 핵심 관광자원 중 서부해안권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방안이 절실한 실정이다.

최근 우리군의 현안이었던 서부면 죽도에 여객선이 취항을 시작해 명실공히 해안군으로서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었다.

인근 해미에 민항이 생기면 교통의 중심지로 관광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나 관광객 유입정책이 부족한 실정이다.

남당항과 모산도 인근을 중심으로 레저 스포츠에 대한 많은 민간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 남당항 다기능어항개발로 마리나와 요트 시설이 도입되고 모산도 인근에 레저스포츠, 가족휴양단지 등 종합 개발계획을 수립 시행하겠으며, 홍보지구 고수부지에 꽃단지와 승마코스를 개발하고 한용운선사, 김좌진장군 생가지 등과 관광벨트화하는 한편, 뷰티테마파크를 조성해 중국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민선 5·6기에 이어 민선 7기를 맡아 정책의 연속성을 갖고 안정된 군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홍성을 ‘충남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건설하라’는 군민의 뜻을 엄중히 받들어 시대의 변화를 선도하는 희망 홍성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4년간 소통의 열린 군정으로 진정 군민을 섬기는 군정을 펼쳐 가겠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저와 함께 홍성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찬 도약 희망 홍성’ 건설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정리=차순우기자/사진=오진영기자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