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충청지역은 35도가 넘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기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9일 예보했다.

충청지역은 주말 낮 기온이 35도, 다음 주 초반엔 36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20일 충청지역 기온은 청주 25~36도, 충주 23~35도, 괴산 22~35도, 대전 25~35도, 천안 22~35도, 세종 22~35도 등 낮 최고 기온이 35도가 넘겠다. 21일 청주 25~36도, 충주 24~35도, 괴산 23~36도, 대전 25~35도, 천안 23~34도, 세종 23~35도 등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22일 청주 25~36도, 충주 24~35도, 괴산 22~35도, 대전 25~35도, 천안 22~33도, 세종 24~35도 등 전날과 비슷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최소 29일까지 낮 최고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온열질환자 발생 및 농축산물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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