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만족하는 충주 만들 것”
“시민들이 만족하는 충주 만들 것”
  • 박연수 기자
  • 승인 2018.07.19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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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북 충주시장

 

공정·투명한 실용행정으로 원칙·상식 통하는 사회 조성

고부가가치 신산업 유치해 청년 일자리 창출 거점 육성

빛과 꽃의 거리 만들어 아름답고 매력 넘치는 도시로

농민 소득 증대·농촌 정주여건 개선, 기회의 땅 될 것

공정 투명한 실용행정을 펼치며 충주번영과 시민행복을 추구해 온 조길형 충주시장.

6·13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조 시장의 민선 7기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6·13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는데 당선 소감은.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충주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선거과정에서 드러난 시민들의 여망과 뜻을 잘 받들어 충주의 밝은 미래와 시민 행복만을 생각하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나가겠다.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공정하고 투명한 실용행정으로 시정을 이끌겠다.

예산을 알뜰히 사용해 시민 삶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젊은이들이 취직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역동적인 충주를 만들겠다.

●가장 주목받은 공약이 ‘우리 아들·딸 일자리 5천개 만들기’인데, 앞으로의 실천계획은.

도시발전과 인구증가에 가장 중요한 것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다.

초봉 3천만원 이상의 소득이 보장되는 일자리가 5천개 이상은 돼야 우리 아들·딸들이 외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우량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그리고 기업을 담을 기반시설인 산단 확충이 필요하다.

젊은이들이 떠나지 않고 오히려 찾아오는 도시 건설을 위해 유한킴벌리, 롯데맥주, 현대모비스 같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다수 유치코자 한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기반을 구축하고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 나가겠다.

이를 위해 드림파크 산업단지, 북부산업단지에 수소·전기차 등 미래형 자동차부품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서충주 산업단지에는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을 조성해 바이오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

새롭게 조성되는 산단은 고부가가치의 신산업을 유치해 청년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다.

 

●‘충주를 빛과 꽃으로 빛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구체적 실행방안은.

용섬과 무술공원, 시가지 상권을 연결하는 빛과 꽃의 거리를 조성해 걷기 좋은 길을 만들고 관광객들이 한번 쯤 다녀갈 수 있도록 하겠다.

낮에는 꽃으로, 밤에는 빛으로 아름답고 매력이 넘치는 도시를 꾸밀 계획이다.

1단계로 탄금호조정경기장 중계도로 2㎞ 구간에 야간경관을 설치하는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

2·3단계로 버스터미널에서 무학시장, 제1로터리로 이어지는 2천m 구간의 전선 지중화를 비롯해 가로등 및 경관조명 설치, 꽃의 거리 조성 등을 추진한다.

지난 3월 대한민국 꽃묘 시장 점유율 65%인 한미종묘를 유치했는데, 주덕읍에 7천평 이상의 특수온실을 짓는다. 그곳에서 생산되는 꽃묘를 활용해 상가나 거리를 장식할 것이다.

또 생태섬으로 용섬을 개발하고 출렁다리로 무술공원과 연결할 것이다. 수도권 전철시대를 앞두고 무술공원에 충주라이트월드를 개장했고 360m의 수안보 족욕길도 새로이 만들었다. 오래돼 낡은 수안보 루미나리에도 세련되게 개선코자 한다.

올해 문을 연 체험관광센터는 관광정보 제공은 물론, 충주가 가진 다양한 자원을 잘 엮어 테마·코스화하고 신규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통해 체험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토록 할 것이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고 한 번 쯤 가보고 싶은 낭만적인 도시를 만들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상권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공설운동장을 매각이 아닌 광장형 시민공원으로 조성해 시민 품으로 돌려준다고 공약했다. 이 공약을 내세운 이유와 앞으로 계획은.

일반에 매각하면 대안이 아파트 짓는 것 밖에 없다. 아파트 신축은 주변 토지소유자들은 땅값이 올라 이득을 보지만, 기존 아파트 거주민들은 주거환경이 악화된다. 그래서 매각 보다는 시민 품으로 돌려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불요불급한 항목을 줄이고 예산을 알뜰히 하면 시 재정으로 충분히 잔디광장이 있는 공원을 조성할 수 있다. 저녁에 가족끼리 돗자리 깔고 누워서 별도 보고 기타 치면서 노래도 하고 이런 낭만과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원으로 꾸미겠다.

공청회를 개최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에 체육시설에서 공원으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고 조성계획을 수립한 후 서둘러 추진할 생각이다.

생태체험공간인 연수자연마당을 포함한 4색 테마공원을 조성해 쾌적한 정주여건을 제공하고 도심 속의 쉼터로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충주농산물 통합브랜드화로 생산과 유통, 판매의 일원화를 약속했는데, 농업경제 활성화 대책은.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활성화하고 농업인력 지원센터 신설, 농업보험 확대를 통해 농민들의 소득을 높이는 등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온 힘을 쏟아 붓겠다.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높은 가격에 제때 파는 것이다.

대량생산·대량소비시대의 소비자 구매성향에 맞춘 마케팅전략이 필요하다. 대형마트나 쇼핑몰과 직거래 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화, 규격화, 상품화 해야만 제값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10개 농협이 제각각 생산과 유통을 맡아왔다. 우리 농업이 당면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올해 농산물 통합마케팅 조직인 ‘충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출범했다.

조공법인은 충주농산물의 작목별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한편, 규모화·규격화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통거래의 안정된 판로 확보로 고수익을 창출하며 충주농업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과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농촌의 생활환경과 정주여건도 개선하고 있다.

잘 사는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이 구현되면 의지와 능력이 있는 젊은이들이 귀농해 농촌이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 시와 농민들이 힘을 합쳐 함께 노력한다면 농업활성화는 물론, 우리 농촌이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시민들이 가장 관심이 큰 생활기반시설 확충과 관련, 앞으로의 계획은.

도시의 기능을 잘 유지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생활하도록 하는 것이 시정의 근본이자, 기본이 되는 행정이다.

물 잘 나오고, 하수도 막힘없이 잘 빠지고, 쓰레기 잘 치우고 이런 우리 실생활에 가장 밀접한 것이 생활기반시설인데 지금까지는 경제성을 따져서 투자 대비 효과가 큰 곳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순차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러다 보니 사람이 많이 거주하는 도심은 어느 정도 해결됐는데, 외각은 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경제논리를 따지지 않고 효율성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도시 활성화 차원에서 예산을 그쪽으로 많이 편성해 쓸 생각이다. 상·하수도 보급이 취약한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기본계획을 변경해 조기에 공급코자 한다.

가는 데마다 주차도 난리인데, 특히 구도심이 심각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주차 빌딩 8개소를 조성하고,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노외주차장도 24개소 만들 것이다. 시내권 도시가스 100% 보급, 방범용 CCTV 설치도 대폭 확대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민선 7기 충주시 비전은 충주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고 행복한 시민, 시민이 만족하는 충주를 만드는 것이다.

비전 실현을 위해 소통행정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 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한 관광도시 건설, 테마가 있는 산단 확충을 통한 우량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

공정하고 투명한 실용행정으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고, 청년정책위원회 운영과 토크콘서트 및 정책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시민의견을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하겠다.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늘 소통하면서 바르고 정직하게 또 성실하게 일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시정에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

 정리=박연수기자/사진=오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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