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더위 피해 잇따라…야외활동 자제
가마솥 더위 피해 잇따라…야외활동 자제
  • 최재훈 기자
  • 승인 2018.07.16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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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폭염 피해예방 지시

 

충북지역이 연일 30도가 넘는 찜통더위가 지속되면서 폭염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지역에는 지난 11일부터 청주와 충주·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 등 8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증평·음성·진천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일부 지역은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열사병 12명, 열탈진, 5명, 열경련 3명, 열실신 1명 등 온열질환자는 모두 21명이다.

청주시가 9명, 영동군 5명, 충주시·보은군·옥천군 2명, 제천시가 1명이다.

가축 폐사 피해도 잇따랐다.

지난 13일까지 도내 13개 농가가 재해보험사에 가축 폐사 보험금을 청구했으며, 이날까지 더위에 폐사한 가축은 돼지 25마리와 닭 1만6천934마리로 총 1만6천959마리다. 신고 이외에도 폐사한 가축 수는 2만마리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닭 농장이 밀집한 음성군이 1만515마리, 진천군 2천434마리, 괴산군 3천마리, 충주시 1천마리가 폐사했다. 청주시와 음성군의 양돈농가에서 각각 10마리와 15마리의 돼지도 폐사했다.

도 관계자는 “폭염을 이겨내려면 축사 환풍기와 안개 분무시설을 가동하고 가축에게 시원한 물과 비타민을 공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청지역 찜통더위는 지속될 전망이다.

17일 충청지역 기온은 청주 25~35도, 충주 23~35도, 대전 24~35도, 천안 22~33도, 세종 23~35도 등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도지사 특별지시(제22호)’를 도와 산하기관, 시·군에 시달했다.

최근 충북도내 전역에 특보가 발령되는 등 폭염이 이어지자 이날 특별지시를 내렸다.

이 지사는 “전광판, 방송사 자막, 인터넷을 활용해 주민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폭염 취약 지역의 대처 요령을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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