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내포긴들영농조합 경진대회서 우수상 수상
청주 하늘농부유기농 조철호 대표 국무총리 표창

충북 마을기업이 전국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충북 충주시 신니면에 위치한 마을기업 ‘내포긴들영농조합법인(대표 손병용)’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됐다.

내포긴들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18 사회적경제통합박람회’ 기간 중 행안부 주관으로 13일 열린 우수마을기업경진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했다.

전국 시·도에서 추천된 17개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내포긴들영농조합법인은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상과 함께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충주 내포긴들영농조합법인은 봄에는 파종체험, 여름에는 민물고기 잡기 체험, 가을에는 농산물 수확체험, 겨울에는 마을의 넓은 들판을 이용한 연날리기 등 사계절을 활용해 한번 온 방문객이 다시 오게 만드는 체험마을로 각광을 받고 있다.

내포긴들영농조합법인 손병용 대표는 “제품개발과 신기술 습득에 최선을 다해 국민들에게 맛있고 영양가 높은 식품을 제공하고 해외시장을 개척 하는 등 최고의 마을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 마을기업 하늘농부유기농 영농조합(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을 경영하는 조철호 대표는 제1회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조철호 대표는 정규직 10명, 비정규직 3명, 마을주민을 수시고용(연 500여명)하고 연 매출 30억원을 달성, 600%의 성장과 이익잉여금 사업재투자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 공적이 인정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또 충북도 마을기업협의회장으로서 충북도 내 82개의 마을기업의 화합과 발전에 노력하고 있으며 마을기업 신규지정과 재지정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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