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2연승 도전…제작지원금 3000만원 받아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는 전자공학부 로보틱스팀(지도교수 박태형)이 ‘2018 국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발대식에 참가해 자율주행 제작용 차량(아반테·자율주행센서·제어플랫폼)과 제작지원금 3천만원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사진)

지난해 11월에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이 연합으로 팀을 이뤄 참가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개팀 모두 자율주행 제작용 차량을 전달받았다.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본선진출 대학은 충북대&난양기술대(싱가포르), KAIST&칭화대(중국), 인하대&전자과학기술대(중국), 한국교통대&큐슈대(일본), 계명대&동제대(중국), 성균관대, 국민대, 건국대, 인천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10개팀이다.

올해 대회는 국내 최초의 실도로 기반 자율주행 경진대회로 대구 수성의료지구에 구축된 스마트 시티 내 일반 도로에서 진행된다. 무선통신 인프라를 이용한 자율주행택시, 자율주행택배 등의 미션이 주어진다.

충북대 로보틱스 연구실은 2017년에 열린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처음 참가해 우승했으며, 올해 본선에 진출해 2연속 우승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며 현대자동차, 자동차부품연구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며, 우승팀에게는 대통령상과 5천 만 원의 상금 및 부상으로 해외연수 기회까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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