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나섰다.

16일 조 시장은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회 본격 가동에 앞서 기획재정부를 방문, 구윤철 예산실장, 안일환 예산총괄 심의관 등을 면담했다.

면담에서 조 시장은 중부내륙선철도건설업,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건설, 호수공원 체험관광벨트조성,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조성, 중부권 통합의학센터건립, 유기농복합타운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기획재정부 이어 국토교통부를 찾은 조 시장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지정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국가산단에 충주가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조 시장은 “국비확보에 어려움이 많지만 ‘충주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고 행복한, 시민이 만족하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시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차질 없이 반영돼야 하는 만큼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다음달까지 주요 쟁점사업 심의가 마무리 되면 국무회의 의결 후 오는 9월 2일까지 국회로 제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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