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등 153개 지표 평가
우수 시·군에 재정 인센티브

충남도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위임사무 수행 평가를 실시, 아산시와 서천군을 1위로 각각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국가 및 도 위임사무와 주요 시책에 대한 도내 각 시·군의 추진 성과를 일반 행정과 사회복지, 안전관리 등 12개 분야, 31개 시책, 153개 세부지표로 구분해 실시했다.

15개 시·군의 12개 분야 공통지표 평균 점수는 80.56점으로, 시부 평균 점수는 80.14점, 군부 평균 점수는 81.12점으로 집계됐다.

시부 1위를 차지한 아산시는 82.14점을 획득, 시부 평균보다 2점 높았으며, 군부 1위인 서천군은 군부 평균보다 3.42점 높은 84.54점을 받았다.

시부 2·3위는 당진시와 논산시가, 군부 2·3위는 금산군과 태안군이 각각 차지했다.

당진시의 경우 지난해 시부 6위에서 2위로 뛰어오르고, 천안시는 8위에서 5위로 상승했으며 군부에서는 태안군이 6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도는 아산시와 서천군에 3억원을, 당진시와 금산군에는 2억원을, 논산시와 태안군에는 1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도가 11개 분야 중 9개 분야서 최우수 점수인 ‘가’ 등급을 받으며 전국 1위의 행정력을 인정받은 데에는 시·군의 역할이 중요했던 만큼, 시·군에 대한 포상금과 유공 표창 등 지원 방법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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