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보령머드축제 북새통

 

보령시는 지난 13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머드체험시설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제21회 보령머드축제의 개막을 알렸다.(사진)

체험시설 개장식에는 김동일 시장과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패 길놀이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머드샷 분출 퍼포먼스로 개장 세레머니를 펼쳤다.

이날 보령문화의전당 일원에서 시민화합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시는 매년 축제 전 운영하고 있는 거리퍼레이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시민 거리퍼레이드와 시민화합한마당을 격년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제21화 보령머드축제는 지난 14일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개막식 및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축하공연은 아리랑TV 주관으로 K-POP 슈퍼콘서트가 열렸는데 다이나믹듀오, 장재인, 에디킴, ACE, VIXX LR 등 인기 연예인들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머드광장 해변 앞 해상에서 화려한 불꽃 판타지쇼가 연출됐다.

올해 보령머드축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머드체험존은 머드광장에 대형머드탕, 해변슬라이드, 머드유수풀 등 12종, 시민탑광장에 머드슬라이드, 머드버블 등 6종을 운영하며, 주중(월~목)에는 성인 기준 1만2천원, 주말에는 1만4천원이고, 청소년은 각각 1만원, 1만2천원이다.

20인 이상 단체 이용시 각 1천원씩 할인 받을 수 있고, 보령시민과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장애인은 신분증과 증빙서류 지참시 30% 할인받을 수 있다. 트램카는 편도 2천원이며, 체험시설 이용 관광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별 아이템으로 머드장애물시설 체험프로그램인 ‘머드런’을 운영한다.

‘머드런’은 에어바운스 중심의 기존 머드 체험존과는 달리 별도의 머드를 활용한 주제 반영형 킬러콘텐츠로, 장애물 시설을 이용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국내 및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대천해수욕장 제3지구 머드랜드 부지에서 운영되며 이용료는 3천원이다. ‘타이어런’, ‘매트릭스’, ‘머드탕’, ‘머드그물포복’ 등 12여종의 장애물 시설을 설치하고, 전체 구간을 완주한 체험객들을 대상으로 머드런 완주메달 증정해 소중한 추억까지 담아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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