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역사 신설·예당호 출렁다리 완공 등 역점 추진

예산군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출범 이후 새롭게 개편된 국(局)체제로 2018년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 첫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이상용 부군수, 한민수 행정복지국장과 인영환 산업건설국장, 부서별 과장 및 팀장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2018년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역점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부서별 주요 추진상황과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올 상반기 주요성과로는 △2018 신청사 개청 △노인종합복지관 및 시니어클럽 신축이전 △지방채무 전액상환에 따른 채무제로화 달성 △예산사랑장학금 100억원 기금목표 달성 △충남 청소년진흥원 예산군 유치 확정 △농산물 공동가공센터 및 과수 저온저장고 신축사업 완공 △충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9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을 뽑았다.

또 보고회를 주재한 황선봉 군수는 민선 7기 첫 하반기 역점계획으로는 △국(局)체제 신설로 국장 권한 배분으로 좀 더 유기적인 소통업무 추진 △2019년도 정부예산 및 도비 중점확보 △군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 이전 개소 △매헌 윤봉길의사 탄신 110주년 기념 KBS열린음악회 성공 개최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총력 △신례원 지역의 수소차 부품실용화사업 착공 △예당호 출렁다리 완공 △2019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사업 본격 추진 등을 통해 예산문화관광 시대가 열리도록 역점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제분야에는 우량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4개의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마련을 지시했고, 하반기부터 당장 시행되는 참전명예수당 인상, 아동수당 및 기초연금 인상지원, 어린이물놀이 공원 조성 등에 대해서도 많은 군민들이 참여토록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황선봉 군수는 “민선 7기가 출범하면서 군민의 기대와 희망이 큰 만큼 700여 공직자들이 합심해 군정발전을 잘 이루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잘 된 것은 그대로 살리되 이번에 조직을 새롭게 바꾼 것처럼 새로운 것을 많이 도입해 우리군도 새롭게 바뀌어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어 나가는 것이 민선 7기의 최대 목표”라며 “하반기 역점사업들에 대해 국장을 중심으로 2019년도 정부예산 확보 및 주요사업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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