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꿈나무 참가 어린이들 그린 작품 수첩 등 상품 제작
다음달 24∼26일 열리는 청주 문화재야행서 선보일 예정

충북 청주시 어린이들이 그린 ‘청주’를 디자인으로 한 지역 문화상품이 나온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16~2020청주 문화도시(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그려낸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지역 문화상품 제작에 본격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제2기 별별 꿈나무’는 어린이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화를 탐방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4~6월 매달 2회씩 총 6회 탐방을 실시했다.

본 프로그램은 매회 사전접수를 통해 총 180명의 어린이가 운보의집, 청주박물관, 청석굴, 정북토성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문화거점 장소에서 특색 있는 주제와 미션 아래 놀이를 통해 자발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어린이들이 그려낸 작품은 전문가의 작업을 거쳐 수첩, 엽서, 마그넷 등 다양한 상품으로 제작되며, 탄생한 지역 문화상품은 다음달 24~26일 개최되는 ‘2018 청주 문화재야행’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어린이들이 문화탐방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고장의 문화자원 가치를 발견하고 재해석해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력 증진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어린이들이 두발로 걷고 눈으로 담으며 손끝으로 그려낸 문화상품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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