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충북지역 고용률이 통계청 통계조사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충북의 6월 고용률은 65.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포인트 상승했다. 이 고용률은 통계청이 월간 고용 동향을 발표한 1999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도내 15세 이상 노동 가능 인구는 138만4천명으로 1년 전보다 0.6%(8천명) 증가했다.

이들 중 취업자와 실업자를 더한 경제활동 인구는 93만3천명이고 경제활동 참가율은 67.4%이다.

취업자는 91만명으로 1년 전보다 3.4%(3만명)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1년 전보다 6%(3만명) 증가한 52만8천명, 여성은 0.1%(200명) 증가한 38만2천명이다. 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 10만4천명, 광업제조업 18만9천명,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61만7천명이다.

실업자는 2만3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1천명) 증가했다. 경제활동 인구 대비 실업자 비중을 가리키는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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