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감곡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구희)가 11일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 임원들은 감곡면사무소를 방문, 지난 6일 진행된 열린음악회와 주민자치 작품 발표회에서 커피, 대추차, 녹차 등을 팔아 얻은 수익금 59만여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사진)

이구희 위원장은 “사랑의 찻집 운영과 열린음악회, 작품 발표회가 성공리에 끝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성금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관 감곡면장은 “매년 성금과 현물 기탁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주민자치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함께 나누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올해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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