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증평읍 송산리 군립도서관 앞 네거리에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교통섬 설치 공사를 하고 있다.
증평군이 증평읍 송산리 군립도서관 앞 네거리에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교통섬 설치 공사를 하고 있다.

 

증평군은 증평읍 송산리 군립도서관 앞 네거리 교통사고 다발지점에 맞춤형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 곳에는 다음달까지 교통섬과 LED 점자 블록이 설치된다.

횡단보도 중간 지점에 설치되는 교통섬은 보행자 횡단거리가 짧아져 보행자들이 도로횡단 시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차량교행 거리가 줄어 신호 순환이 원활하고 차량들의 우회전도 용이하다.

군은 새롭게 설치된 교통섬에 LED 점자 블록을 설치할 방침이다. LED 점자블록은 가로등 점등 시간에 맞춰 함께 점등 돼 보행자들과 운전자들의 시야를 개선하고, 무단횡단에 대한 심리적 저지선 역할과 운전자들의 보행자 식별을 돕는 등 횡단보도 앞 감속 운전으로 사고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군은 2016년부터 3년간 5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전인프라 개선과 안전문화 운동전개 등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화재, 자살, 감염병, 각종 범죄예방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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