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임위원장 선출

대전시의회가 9일 개원식을 연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전시의회가 9일 개원식을 연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8대 대전시의회가 9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김종천(50·서구5) 의장은 “7개월여 시장 공백으로 주춤했던 현안이 추동력 있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자.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대전의료원 건설, 공공어린이 재활병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악화된 경제지표 해결과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차별화된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 시민이 행복추구를 위해 시민의 편에 서서 타협없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시민의 뜻이 제대로 반영되는 의회, 권력에 눈치보지 않는 시민의 의회를 확신하다. 집행부도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소통하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안전하고 공정하며 효율적인 교육경영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하고 미래를 여는 교육을 하겠다. 대전시 교육이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대전시의회는 지난 6일 열린 제238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에서 전반기 의장에 김종천, 제1·2 부의장으로 윤용대(63·서구4), 문성원(49·대덕구3) 시의원을 각각 선출했고, 10일 상임위원장과 운영위원을, 오는 12일 운영위원장을 뽑고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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