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월 누적 이용객·예약자 3000명…매월 증가세
“지역 체험장·관광지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어 좋다”

충주체험관광센터가 운영하는 ‘감성투어’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관내 체험장을 방문해 농업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체험관광센터가 운영하는 ‘감성투어’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관내 체험장을 방문해 농업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체험관광센터가 코레일과 연계해 운영하는 ‘감성투어’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센터에 따르면 ‘감성투어’는 코레일 열차를 타고 충주역에서 내려 전용버스를 타고 이동해 다양한 충주 관내 체험장과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관광 상품이다.

감성투어는 농촌, 음식 만들기, 예술, 역사문화, 스포츠, 힐링 등 6가지 테마로 구성된 계절별 체험과 중앙탑, 충주고구려비, 탄금대 등 충주의 문화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비는 2만5천원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가지 이상의 체험과 식사를 제공한다.

지난 3월 첫 운영을 시작한 감성투어는 8월까지 누적 이용객과 예약자 수가 3천명에 달하고 매월 이용객수도 급증하고 있다.

대전에서 충북선 기차를 타고 충주여행을 왔다가 지인의 추천으로 감성투어를 이용하게 됐다는 한 관광객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체험과 관광지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가족들과 함께 이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충주시는 앞으로 기차여행 상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다채로운 체험관광자원을 발굴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재방문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기홍 관광과장은 “충주시는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관광 1번지”라며 “관광객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성투어는 충주문화관광 홈페이지(chungju.go.kr/tour)나 충주체험관광센터(☏043-850-6739)를 통해 사전예약 할 수 있으며 15인 이상 단체는 주중 이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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