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가 지난 5일 개원식을 갖고 힘찬출발을 약속했다. 그러나 하루가 지난 6일 서산시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뽑는 과정에서 더불어 민주당이 독식하는 사태에 한국당이 반발하며 퇴장하는 등 꼴불견을 보인 것이다.

시민을 위한 의회구성인가? 아니면 위원들의 자신을 위한 자리인가 묻지 않을수 없다. 임기 시작부터 서로 자리 다툼에 시민들의 기대는 크게 실망으로 돌아갔다. 출범한지 하루가 지난 시점에 앞으로 4년동안 무슨일을 할까? 서산시민들은 크게 걱정하는 눈치다.

서산시민들이 뽑아준 서산시 의원들은 시민의 기대에 희망을 줘아할 것이다. 시작부터 시민들이 분노로 간다면 의회는 시민들로부터 퇴출당할 것이다.

서산시가 추진하는 정책을 면밀이 살펴보고 시민들이 더 잘살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서산시의회가 시작부터 시민들로부터 민심을 잃는다면 4년이란 세월은 고통속에 지낼 것이다. 서산시 발전도 없을 것이다. 서산시의회가 자리에 운운하고 서산시의 행정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다면 시민들의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망각하지 말고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서산시의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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