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가결과 이의신청 인용 전무
교육부 “자율개선 대학 64% 확정”

대학기본역량진단 1단계 가결과 발표 이후 이의신청을 했던 대학 중 수용된 곳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권 10여개 대학들도 이의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지만 받아지지 않았다.

4일 교육부에 따르면 대학기본역량진단 1단계 가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중 인용된 것은 전무했다. 지난달 20일 1단계 가결과가 나온 이후 이의신청 마감기한인 지난달 22일까지 일반대와 전문대학을 합쳐 총 60개교에서 이의신청을 했으며 이의신청처리 소위원회를 거쳐 한국교육개발원은 6월 29일 최종 결과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1단계 가결과 2단계 진단 대상이었던 일반대 40개교와 전문대학 49개교 모두 변동 없이 2단계 진단을 받게 됐다. 2단계 진단 대상 대학은 일반대의 경우 오는 11일, 전문대학은 12일까지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7월 중 서면 및 현장진단이 실시된다.

다만 2단계 진단 대상 대학도 경우에 따라 자율개선대학이 될 가능성은 있다. 2단계 진단 결과 높은 점수를 받은 대학이 예비 자율개선대학 중 부정비리 제재를 받아 점수가 떨어진 대학보다 점수가 높으면 자율개선대학이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64%는 확고히 정해졌는데 부정비리 대학에 감점을 적용한 뒤에 점수에 따라서 역량강화대학과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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