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민선 7기 중점과제

3선에 성공한 이시종 충북지사의 민선 7기 충북은 ‘1등 경제 충북의 기적’ 완성과 강호축 개발로 ‘충북의 100년 먹거리 창출’로 귀결될 것으로 보인다.

강호축은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것으로 서울에서 대구, 부산 등 국토를 남북으로 잇는 ‘경부축(京釜軸)’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이 지사가 처음 제시안 용어다.

그만큼 이 사업에 대한 이 지사의 애정과 열정이 담겨 있다.

충북을 중심으로 강호축을 연결해 국토교통의 요충지, 미래 유망산업의 집적지, 백두대간과 공존하는 국민 쉼터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통일의 전진기지화, 나아가 실크로드와 같이 실크레일을 만들어 유라시아 대륙의 전초기지로 삼는다는 것이 이 지사의 복안이다.

이 지사는 선거기간 “세계적 흐름인 4차 산업혁명을 충북의 산업·경제·농업·행정·복지·문화·건강 등 사회 전 분야에 접목해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겠다”며 “1인당 GRDP 4만달러,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조기 완성하고 도민 1인당 GRDP 5만달러, 전국대비 5% 충북경제에 과감히 도전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도민 1인당 GRDP 5만달러, 전국대비 5% 충북경제’를 위해 이 지사는 그동안 추진해 온 6대 신성장산업과 3대 미래유망산업(기후환경, 관광스포츠무예, 첨단형 뿌리기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육성에 계속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투자유치와 투자기업 정주여건 조성에도 노력키로 했다.

여기에 충북이 국토 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되는 강호축 개발을 새로운 국토 균형발전 아젠다(제5차 국토종합발전계획(2021~2040년))로 채택되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해 충북 100년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목포~오송~제천~강릉을 잇는 연결 고속 교통망을 구축하고 동해북부선 철도~북한을 연계하는 등 평화고속철도(충북선 철도)를 한반도 신경제지도구상에 포함, 강릉~원산 나아가 유라시아로 가는 철도(실크레일)에서 강호축이 남북의 평화와 경제발전에 핵심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지사는 투자유치, 6대신성장산업+3대 미래유망산업은 계속 육성하면서 4차 산업 등 새로운 먹거리를 적극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바다가 없어 자동차·조선산업, 철강산업, 대규모 중화학공업 입지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에 내륙에 적합한 6대 신성장 산업을 일찍부터 선점·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제조업 경쟁력이 약화되는 추세에 비해 6대 신성장산업은 미래첨단산업으로 성장가능성 무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선 7기 충북은 6대 신성장산업+3대유망산업을 비롯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능정보기술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을 집중 육성, 경제성장을 촉진해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완성하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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