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명 위촉…전문성 지원 강화 기대

‘더 행복한 충남 준비 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도정인수에 착수한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전문성 지원 강화를 위한 정책자문단을 발족했다.

양 당선인은 지난 20일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156명의 정책자문단을 임명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책자문단에는 정순평(전 충남도의장), 정재택(전 충남교통연수원장), 김영춘(공주대 공과대학장), 이병성(당진항만대표) 등 4명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했다.

부위원장 단에는 강익재(전 아산부시장), 박기호(시민자치연구소장), 이호명(충남일반건설회장), 김소당(㈔좋은이웃 중앙회장), 이성규(충남 자동차매매조합이사장), 정태진(언론인), 한남교(천안시체육종목단체협의회장), 박종간(전 국정원경기행정처장), 조한필(언론인), 이감용(백석대교수) 등 각계 전문가 10명이 선정됐다.

양 당선인은 “정책자문단은 더 행복한 충남 준비위와 함께 앞으로 충남도정이 나아갈 길을 밝히는 등대 역할을 기대한다”며 “자문단 운영기간인 11일이 민선 7기 4년을 좌지우지할 중요한 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우리사회는 ‘저 출산·고령화·사회 양극화’라는 3대 위기를 맞고 있다”며 “충남이 이러한 위기를 넘어서는 선도적 모델을 만들도록 구체적인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양 당선인은 지난 19일부터 기획조정실을 시작으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이틀째인 20일에도 오전 9시부터 미래성장본부 등 9개 실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양 당선인은 선거과정 15차례의 기자회견을 통해 분야별 정책을 제시했으며, 인수위는 이를 11대 분야, 40개 과제, 150개 세부사업으로 정리해 자문위원들과 실행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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