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712억 확보
농경지 침수 재해 예방 등 농촌 활력 기대

충북도가 각종 농업 사업에 국비를 확보하며 지역 농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충북도가 2018년 상반기 중앙부처 농업분야 공모사업에 11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712억원을 포함, 모두 1천120억원을 확보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11개 시·군, 858억원), 사회적농업활성화지원(제천시·보은군 각 6천만원),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충주시, 66억원), 가축질병치료보험(청주시, 70억원) 사업은 농촌환경개선을 도모해 농촌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제천시, 60억원), 종자산업기반구축(청주시, 18억원), 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지원(충주시, 4천만원) 사업은 농산물의 제품화를 추진했다.

지역단위네트워크구축지원(청주시·단양군 각 3억원), 1도1대표 광역직거래장터(청주시 미래지테마공원, 4억8천만원), 유휴저수지자원화사업 (보은군 궁저수지, 31억원), 승마시설설치사업(충주시, 4억원) 사업은 농업의 생산·가공·체험 등을 융·복합한 6차산업화를 촉진, 농가 소득향상이 기대된다.

도는 농경지 침수 재해예방 배수개선사업에서도 국비 108억원을 확보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상습 침수를 겪고 있는 농경지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에 충주시 주덕읍 주덕지구가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됐다.

또 영동군 심천면 초강지구와 진천군 초평면 영구지구가 기본조사지구로 선정돼 108억원의 국비를 확보 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덕지구는 홍수 배수능력이 부족해 농경지 침수피해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충주시 주덕읍 장록리 외 2개리 일원에 배수문 2개소, 배수로 3.1km 등을 설치, 52.1ha의 농경지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비 36억원을 투자된다.

올해 세부설계를 실시하고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기본조사지구로 선정된 초강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영동군 심천면 초강리외 1개리 일원에 배수로 3.48km 등을 설치해 55ha의 농경지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영구지구는 초평면 금곡리외 1개리 일원에 배수장 1개소, 배수로 6.5km 등을 설치해 54ha의 농경지 피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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