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미원초, 청호 김학승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청주 미원초등학교가 21일 청호 김학승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청주 미원초등학교가 21일 청호 김학승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충북 청주 미원초등학교(교장 박준영)가 21일 동문인 고(故) 김학승씨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미원초 6회 졸업생인 고 김학승씨는 어린 시절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해 자신과 같은 학생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2010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총 1억원의 장학금을 모교에 전달했다. 청호 김학승 장학회는 정기예탁으로 원금을 보존하고, 1억원을 초과하는 이자 수입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본·분교 3명의 장학생에게 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대선배님의 뜻을 마음속에 새겨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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