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삼엑스포 3회 성공개최로 금산종주국 위상 확인

 

‘생명의 고향 미래의 땅’ 금산의 새로운 도약의 길을 연 박동철(사진) 군수가 금산발전의 새 역사를 쓰고 민선 4·5·6기를 마무리한다.

2006년 민선 4기 군수로 당선 된 박 군수는 2006년, 2011년, 2017년 금산에서 최초로 3번의 세계인삼엑스포를 성공 개최해 인삼 중주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세계인삼엑스포 성공 개최는 SOC, 경제, 수출 등 인삼의 새로운 가치를 확인시키며 금산발전의 터닝포인트 역할로 금산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창립된 세계인삼도시연맹은 각국 인삼도시간의 협력과 성장기반의 고리를 처음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타국 인삼과의 차별책으로 금산인삼약초 공동브랜드 ‘금홍’이 개발됐고 ‘해외시장개척단’을 발족, 세계시장을 집중 공략했다.

이러한 공격적 해외마케팅으로 13개국 53개소의 해외 금홍매장이 개장했고 2008년 600만달러에 불과했던 인삼수출은 2014년 3천만달러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2008년부터 5년간에 걸쳐 총 1천60억원을 투입해 ‘금산인삼종합발전대책’을 수립, 생산 분야의 안전성 확보, 가공과 유통의 투명성, 연구·수출 분야 확대 등 금산인삼산업 전반에 대한 개선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박 군수는 재임기간 군민들의 생활 편의 제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생활편의 개선에도 앞장섰다.

그는 571억원을 투입, 용담댐 상수원 공급으로 먹는 물 걱정을 해소시켰으며 10년 넘도록 풀어내지 못했던 도시가스 문제를 주민과 행정, 기업의 파트너십으로 금산최초로 도시가스 시대를 열었다. 또 생활폐기물, 가축분뇨, 하수관거 등 환경시설의 획기적인 투자는 청정금산의 쾌적함을 더했다.

그는 농업 분야에서 임산과 함께 금산추부깻잎을 집중 육성, 행정의 전폭적인 지원과 깻잎농가의 고품질화 노력으로 2년 연속 연매출 5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전국 깻잎산업의 산지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열악한 교육환경을 벗어나려는 금산교육의 선진화 노력도 계속됐다. 2006년 교육경비 지원조례를 제정한 이후 지속적으로(2007년 27억원, 2008년 54억원, 2009년 67억원) 지원예산을 늘려왔다. 더불어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 장학기금은 설립 9년 만에 목표치인 100억원을 돌파했다. 503명의 학생에게 총 7억9천만원의 장학금 지급하고 우수인재의 양성의 디딤돌을 놓았다.

새로운 가치를 향해 전진을 거듭해온 민선 4·5·6기 금산군정은 화합과 발전의 화두아래 한계를 극복, 금산변화의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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