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수도·도시가스도 인센티브 적용

충북도가 아낀 만큼 돌려받는 탄소포인트제를 올해부터 확대한다.

충북도는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고 전기 사용량을 절약한 참여자에게 현금과 상품권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해 왔다.

도는 올해부터 상수도와 도시가스를 절감한 경우에도 확대·적용키로 했다.

지난 한 해 충북에서는 개별 4만580가구와 120개 아파트 단지를 포함한 총 10만여 가구가 참여해 약 4천900만kwh의 전기를 절약한 결과, 온실가스 2만833t을 감축했다.

연간 이산화탄소 1t(30년생 소나무 151그루)을 감소 시 926㎡ 면적에 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고 소나무 1그루당 연간 6.6kg의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충북은 지난해 탄소포인트제 시행을 통해 여의도공원 면적의 6.6배에 해당하는 1천929만㎡에, 소나무 315만 그루를 식재하는 것과 동일한 탄소 저감정책을 실천한 것이다.

또는 상수도와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른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기 원하는 경우 인터넷(http://cpoint.or.kr) 또는 시·군 환경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가입 또는 갱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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