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우수기관 선정
청년 일자리 창출 조례제정 등 인정 받아

 

 

 충북 청주시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청주시는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에 뽑혀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추진 실적 등을 평가,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이다.

일자리 대책 추진의 체계성, 자치단체장 의지, 담당 직원의 전문성, 일자리 목표 달성도,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시는 지난해 3만8천356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2016년보다 6천889개(21.9%) 증가한 것이다. 2017년 목표 3만6천232개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청년 고용률은 2014년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해 2017년 처음으로 40%를 돌파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조례 제정을 통한 제도적 기반 마련, 청주만의 특색을 갖춘 문화·일자리 창출,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 추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SK하이닉스 등 대기업과 첨단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노력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인센티브 사업비 9천만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원과 지역 기업, 주민 등이 힘을 모은 결과”라며 “시상금은 일자리 지원 등을 위한 교육훈련 사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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