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다수의 무단경작과 소각으로 몸살을 앓았던 비하동 계룡리슈빌 아파트 인근 완충녹지의 경관을 개선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곳은 불법경작을 하면서 농업용 비닐과 쓰레기를 무단 투기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지속적으로 민원이 들어오던 곳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올해 3억원을 들여 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지난 4월에 공사를 시작해 6월에 완료했다.
이번에 개선된 완충녹지는 4천600㎡ 면적의 무단 경작지를 철거하고 계절별 꽃이 피는 수목 1만2천여주와 야생화 2천여본을 심었다.
벤치와 운동기구, 산책로 등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미관을 해치는 완충녹지의 경관 개선을 통해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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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기자
samzzz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