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는 20일 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에서 대형복합 재난을 가정해 소방청과 4개 시·도가 합동으로 대응하는 ‘국가단위 대형복합재난 통합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육상재난현장 지휘체계 확립과 시·도의 재난대응한계를 초월한 대규모 재난발생 시 현장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최초로 실시되는 국가단위 통합대응 훈련이다.

훈련은 충북지역 6.5규모의 지진으로 건물붕괴, 유해화학물질 누출, 교통사고, 주택·산불화재 등 복합재난이 발생해 충청북도의 자체대응만으로는 어려운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훈련했다.

이날 훈련에는 중앙119구조본부,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 청주시, 충북지방경찰청, 청주청원경찰서, 청원·상당보건소, 충북대병원, 공군제17전투비행단 등 90개 기관·단체 1천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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