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승마체험사업 호응

아산시가 지난해 사업신청 절차를 거쳐 선정된 초·중학생 62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오는 8월말까지 관내 승마장을 이용해 추진하는 학생 승마체험사업이 참여 학생은 물론 학부형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아산교육지원청 협조로 추진되고 있는 승마체험사업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말과 만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기본체력 향상 및 바른 인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승마는 살아있는 동물(말)을 이용하는 스포츠로 말과 함께 교감을 나누며 균형 잡기, 자세교정, S라인 몸매유지, 장운동, 체력단련, 정서함양, 자신감 고취 등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은 물론 성인들도 많은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승마체험은 일반승마와 사회공익승마로 2가지 유형이며 일반승마체험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70% 지원과 자부담 30%며 사회공익승마체험은 자부담이 어려운 학생에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100% 지원으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승마체험교육은 관내 구웅목장(대표 김준성)에서 전담해 진행되고 있다.

이론교육(승마의 기본자세 및 안전수칙, 예의, 복장), 기승(말 끌기 및 먹이주기를 통한 말과의 교감형성, 보행 및 방향전환 등)을 통한 체험교육으로 말과 성장기 자녀들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자세히 안내하는 등 체험교실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중반에 접어든 승마체험사업이 대상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