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버스정류장·학교정화구역 등 주 4회 순회 금연 계도

보은지역 65세 이상 금연건강지킴이 어르신 10명이 ‘담배 연기 없는 보은군 만들기’를 위해 19일 거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보은군이 19일 6월을 금연의 달로 정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10명을 금연건강지킴이 활동을 통해 ‘담배 연기 없는 보은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금연건강지킴이는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돼 주 4회 공원, 버스정류장, 학교정화구역 등을 순회하며 흡연자의 금연 계도와 관내 음식점 및 금연시설에 대한 금연 모니터링, 관내 각종 행사 때 간접흡연방지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군은 노인금연건강지킴이 운영을 통해 흡연금지 구역에서 흡연방지와 흡연자의 금연을 유도해 흡연율을 낮추는 한편, 군민을 대상으로 한 금연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흡연 연령이 낮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방문 흡연예방, 금주교육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찾아가는 인형극을 선보여 흡연의 위험성을 조기에 알려 청소년기에서 흡연을 하지 않도록 교육도 실시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금연건강지킴이 활동을 통해 금연구역에서 흡연자가 감소하고 있다”며 “특히 ‘흡연,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라는 흡연 슬로건을 활용해 군민의 흡연율을 낮추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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