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창출 초점…도의회 제출
예산안 26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

충남도는 3천171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경 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정부 청년 일자리 추경 반영 예산과 당초 예산 이후 국고보조 사업 변동분, 자체 일자리 창출 사업, 법적·의무적 경비 등에 초점을 맞췄다.

이 예산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도의 총 예산 규모는 당초 6조6천477억원에서 6조9천648억 원으로 4.8% 늘게 된다.

회계별 증액 예산은 일반회계 3천123억원(6.0% 증가), 특별회계 48억원(1.0% 증가) 등이다.

추경 예산안을 구체적으로 보면, 일반회계 세입 예산은 국고보조금 560억원, 지방교부세 1천536억원, 세외수입 29억원, 순세계 잉여금 995억 원 등 총 3천123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출 예산은 시·군 및 교육청 법정 경비 359억원, 국고 보조 사업 941억원, 인건비 부족분 33억원, 자체 사업 예산 138억원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정부의 청년일자리 창출 추경에 적극 대응하고 도 자체 일자리 사업과 법적·의무적 경비를 우선 반영하는 등 건전 재정 운용에 중점을 두고, 추경 편성 기본원칙에 충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제304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별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오는 26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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