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지수 상향 기대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지역맞춤형 교통안전 토탈케어(Total Care) 사업 대상지로 청주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교통안전 토탈케어 사업은 2017년부터 매년 3~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도시의 교통사고 특성 및 교통안전 취약지점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 분석해 교통안전, 교통안전교육, 운전면허, 방송 및 홍보분야별 대안을 제시하는 도로교통공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청주시가 선정된 이번 프로그램은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수 40% 감소 목표달성을 위한 ‘교통안전 모범도시 청주구축’으로 약 2천5백만원 상당의 교통안전용품이 무상 지원된다.

전문컨설팅을 위해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는 교통공학박사, 교통특급기술자, 책임교통안전진단사 및 교통사고감정사 등 전문가 15명으로 TF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청주시의 교통사고 특성, 지역여건 및 특수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3개의 추진전략을 수립, 추진전략과 연계한 8개 중점 추진과제와 33개 테마별 특별점검을 통한 최적대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재훈 충북본부장은 “교통안전 토탈케어 사업을 통해 청주시의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감축되어 교통안전지수가 상향(전국 상위 10% 진입)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통합청주시의 도농 교통특성을 고려한 지역맞춤형 교통안전 모델 구축으로 타지역 확장성 증대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간의 거버넌스 구축으로 모범적인 협업사례가 구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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