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류인협)이 18일 제17회 충북도교육감기 겸 제13회 설암 김천호배 초등학교 동아리축구대회에 참가한 관내 종곡초와 동광초가 우승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5~16일 이틀간 제천축구센터에서 개최돼 도내에서 67개교 92개팀 총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생 수가 도내 10개 시·군 중 두 번째로 적은 열악한 환경에서 8개팀 57명이 참가해 보은 종곡초 남자 1부와 동광초 남자 2부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우승에 이어 1부 4~5학년 남자부 종곡초와 2부 4~5학년 여자부 동광초가 3위를, 2부 6학년 여자부가 준우승, 2개 팀이 우승하는 등 총 5개 팀이 도 대회 입상의 기염을 토했다.

류인협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행복한 교육환경의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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