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남미서 5주간 기초교육 봉사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는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공모한 ‘2018년 교원 해외파견 사업 단기 해외교육봉사 프로그램 운영 대학’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년동안 해외 교육봉사활동을 수행한 한재영(화학교육과) 책임교수는 니카라과에서 4주간 ‘한라봉(한국 니카라과 봉사단)’ 단장으로 충북대 학생들이 현지 대학생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지도한 경험을 토대로 2018년에도 제안서를 제출해 3년째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충북대는 첫 해 ‘한라봉’ 교육봉사를 마친 사범대학생 중 1명이 졸업 후 장기 해외교육봉사 프로그램 참가자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 단기 해외교육봉사 활동이 장기 해외교육봉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업은 오는 2019년 1월부터 5주 동안 중남미의 엘살바도르로 교육봉사활동을 나가 진행되며 지난 2년 동안 현지 프로그램으로 반응이 좋았던 기초교육(수학, 과학, IT)을 중심으로 교육봉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립국제교육원은 2018년 교원 해외파견 사업으로 단기 해외교육봉사 프로그램을 공모해 8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단기 해외교육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중 우수한 학생을 장기 파견자로 선정하는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2018년 단기 해외교육봉사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운영은 6월 하순부터 공지되며 사범계 및 비사범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 및 선발 과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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