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북 사상 첫 3선에 성공한 이시종 지사가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첫 지시로 ‘국비확보’를 지시했다.

이시종 지사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지난 14일 도정 업무에 복귀한 뒤 이 지사가 주재한 첫 간부회의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의 첫 마디는 ‘국비 확보’였다.

이 지사는 이날 “내년은 민선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로, 도정 주요사업들이 역동적으로 추진되기 위해 국비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실국에서는 예산확정 전까지 신규사업의 사전절차를 철저히 이행하고 사업타당성에 대한 논리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기획재정부 자료 요청 시 신속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민선 7기 주요 공약사업과 청주공단 하수처리장 이전, 괴산댐 시설 지원 등 미해결 사업의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또 △청주·충주의료원 기능 보강사업 발굴과 단양의료원 건립 사전절차 이행 △청주종합운동장 개별시설 건립 단계별 추진 △농업기술원 영동분원 설치·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 사업 타당성 검토 등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자원과 인프라가 부족한 충북이 살 길은 정부예산 확보와 투자유치에 있다”며 “정부예산 확보와 투자유치를 통해 충북의 산업기반을 육성하는데 모든 직원이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