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감곡면에 위치한 철박물관(관장 장인경)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18특별전을 갖는다.

‘mindfulness: 지금, 여기에’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9호 입사장 이경자 선생의 전통공예와 현대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입사 작품 200여점이 이 전시된다.

입사(入絲)는 철이나 청동과 같은 단단한 금속표면에 금, 은, 동을 편(片)이나 선(線)으로 만들어 박아 넣는 금속공예 기법으로 오랜 훈련과 감각이 필요하다. 특히 특별전은 이경자 선생의 입사 전통기술을 엿 볼 수 있는 수양버들, 빗살문 함 등과 현대적 감각을 볼 수 있는 명상, 생각하는 달새 등의 입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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