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18일부터 오는 8월말까지 지역의 일정규모 이상 건축물 및 시설을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988년부터 실시된 이 조사는 매 5년마다 보건복지부와 함께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공공기관 및 시설 △소매점 △일반음식점 △공장 등 1천76개소이며, 이는 2013년 770개소보다 306개소(40%)가 증가한 수치다. 주요 조사 항목은 건축물의 주출입구 접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 주출입구 높이 차이, 화장실 유도 및 안내시설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공모를 통해 선발한 조사원 12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요원 발대식을 지난 12일 가졌으며, 사전교육 및 시범조사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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