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의회(의장 곽달영)가 7일 제6대 지방의회를 개원한지 3년을 맞았다.

시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전국 최초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청주시의정발전위원회와 사이버보좌관제를 도입하는 등 시민의 소리를 의정에 접목시키는 등 시민에게 다가서는 열린 의회로 거듭나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3년 동안 280일간의 회기를 효율적으로 운영, 시민의 복리 증진과 생활에 밀접한 청주시장애인복지기금설치 및 운용 조례 등 421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해마다 반복되는 일상적인 사무 감사를 지양하고 현장 활동의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행·재정상의 시행착오와 손실을 사전에 예방, 시정에 대한 투명성 확보는 물론 882건을 시정하고 정책 대안도 제시했다.

또 시의회는 지역난방 공사의 벙커C유 대신 ‘저유황왁스유’로 권하고 중앙 부처에 건의하는 한편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배황탈황시설’의 설치를 이끌어 냈으며 행정 자료실을 개방하고 어린이 의정 체험 교실을 운영, 현장 체험 학습의 장으로 만들었다.

시의원들은 “청주·청원 통합 문제는 양 시·군의 공동 발전과 지역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오송의료과학단지와 오창과학단지조성 및 호남고속철오송분기점 설치는 물론 청주 국제공항 활성화사업 등과 연계해 청주광역권지역의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발전을 위해 양 지역의 통합이 적극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의 장은 “시의회는 지역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생생한 삶의 현장 소리를 가감 없이 의정에 반영하는 등 생산적인 의정을 추진하겠다”며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3주년 개원 행사는 7일 오전 11 시의회 본회 의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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