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동화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오는 23일 충북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고전 발레의 3대 명작 중 하나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어린이 동화발레로 원작의 등장인물들과 배경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또 ‘짱구 엄마’로 유명한 KBS 성우 송연희의 해설이 곁들여져 온 가족이 함께 쉽고 재미있게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샤를 페로의 동화집 ‘옛날이야기’를 통해 처음 출판된 후 그림형제의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동화집’에 수록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됐다. 샤를 페로 원작의 스토리와 아름다운 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차이콥스키의 풍부하고 감동적인 음악이 돋보이는 이번 공연은 총 3막으로 구성돼 아름다운 발레의 절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8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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