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9일까지 청주 메가폴리스 아트홀…돌연사 둘러싼 심리전

공포 심리 스릴러 연극 ‘흉터’ 공연 모습.

 

공포 심리 스릴러 연극 ‘흉터’가 다음달 29일까지 청주 메가폴리스 아트홀에서 공연한다.

2012년 초연을 시작으로 공연 70분 동안 단 1초도 쉬지 않고 숨막히는 긴장감과 느껴지는 공포감 때문에 관객 대부분은 함께 온 연인이나 가족, 친구의 손을 꽉 잡고 봐야 할 정도로 무섭다.

또 치밀한 구성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 상상 이상의 잔인한 반전, 눈 앞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공포가 재미를 더한다.

연극 ‘흉터’ 줄거리는 지은이의 돌연의문사 같은 사건 그러나 다른 상처를 가진 두 친구의 이야기다.

과거의 끔찍했던 사고 기억을 지워버린 남자와 과거의 끔찍했던 사고로 인해 죄책감에 갇혀 헤어나오지 못하는 남자, 서로 불신하면서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다.

두 친구 역을 맡은 배우들의 말과 행동은 관객들로 하여금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연극 관계자는 “과거의 사건으로 인한 죄책감, 죄의식, 보복에 대한 공포, 후회, 회한 등 마음에서 시작되는 병이 얼마나 사람을 피폐하게 만드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6시, 일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월요일은 쉰다. 만 13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3만원이다.(☏043-222-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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