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손숙 배우가 출연하는 연극 ‘장수상회’가 오는 29일 충남 아산시 평생학습관에서 공연한다.

‘장수상회’는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연극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지난해 5월 초연 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은바 있다.

작품은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데, 사랑 앞에서는 나이를 불문하고 소년·소녀가 되는 연애초보들의 설렘 가득한 모습을 통해 영화보다 더 큰 사랑과 감동을 선사한다.

장수상회 점장 ‘김성칠’역은 연극무대뿐 아니라 드라마와 예능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며 국민 꽃할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신구씨가 맡아 열연한다. 또 소녀처럼 수줍음이 많지만 사랑 앞에서는 당찬 꽃집 여사장 ‘임금님’ 역은 배우 손숙씨가 맡는다.

전석 1만원의 유료 공연으로 예매는 문화장터에서 가능하고 7세 이상 관람가며 예매문의는 문화장터(☏1644-9289), 공연문의는 아산시평생학습관 관리팀(☏041-537-3902)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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