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쌍용도서관이 시민대상 독서릴레이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천안시민 대상 시민독서릴레이 운동’은 시민들이 직접 추천한 책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책을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쌍용도서관은 11일 오후 3시에 선포식을 개최한다. 도서관은 지난달 관내 10개 공공도서관과 독서단체로부터 115권의 도서를 추천받아, 1·2차 도서선정위원회 심의 후 아동분야는 이분희 작가의 ‘한밤중 달빛 식당’, 청소년분야는 김은진 작가의 ‘푸른 늑대의 파수꾼’, 일반분야는 김애란 작가의 ‘바깥은 여름’을 각각 선정됐다.

선정한 도서는 이달 중 관내 11개(교육청 소속 3개관 포함)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에 비치하고, 작가와의 대화, 북 콘서트, 독서캠프, 공공도서관에서의 방학기간 독서문화프로그램, 독후감 모집 등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독서가 이뤄지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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