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동안 꾸준히 도민체전에 출전한 선수가 있어 화제다.

음성군 정구대표로 출전한 윤정한(48 빙그레 체육사)충북도 정구연맹부회장.

윤부회장은 고교 3학년때인 지난 74년 12회 도민체전에 첫 출전한 뒤 군대 제대후 이번대회까지 20여년 넘게 김명수정구연맹회장과 김성룡 도교육청 장학사와 함께 선수출신으로 도민체전에 출전해 최다 출전기록을 세우고 있다. 윤 부회장은 대농실업팀에서 선수생활을 한 뒤 77년부터 80년까지 오창중, 세광중 등에서 순회코를 하며 소년체전 우승을 하는 등 지도자로서도 명성을 쌓아왔다.

또 한 82년부터 충북유일의 정구실업팀인 평곡산업 코치를 역임하면서 지난 87년 해체될 때까지 전국무대를 평정하며 음성 정구를 활성화시킨 장본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지난해 정구 40대부 우승을 비롯해 도민체전에서 모두 7번이나 우승을 차지, 실력도 인정받았다.

윤부회장은 “이번대회 우승으로 2연패를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 후진 양성과 정구선수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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