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vs 세대교체…막오른 충북지사 선거
수성 vs 세대교체…막오른 충북지사 선거
  • 특별취재반 기자
  • 승인 2018.05.2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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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재임기간 성과·안정 내세워
박경국, 3선에 대한 도민 피로감 부각
신용한, 비관료 출신 경제 전문가 강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3명의 후보가 모두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이번 충북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후보의 ‘안정’이냐,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와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의 ‘세대교체’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시종 후보가 내세우는 선거 전략은 재임기간의 성과와 ‘안정’이다.

이 후보는 “경험 많고 노련한 1등 선장에게 충북호를 계속 맡겨야 한다”며 ‘유능한 선장론’을 내세우고 있다.

충북 충주 출신의 이시종 후보는 청주고·서울대를 나와 행정고시(1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관선 영월군수·충주시장,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심의관, 내무부 지방자치기획단장 등을 거쳤다.

1995년 정치권에 발을 들인 이 후보는 민선1~3기 충주시장, 17·18대 국회의원(충주), 민선5~6기 충북지사를 지내는 등 지난 7번의 선거에서 모두 당선됐다.

이시종 후보에 비해 열세로 분석되는 박경국 후보와 신용한 후보는 ‘세대교체’를 들고 나왔다.

박경국 후보는 3선에 대한 도민들의 피로감을 부각하는 한편 재임기간 성과를 비판하고 나섰다. 박 후보는 “오송역세권 개발 포기, 청주공항 MRO 유치 실패, 충주 에코 폴리스 포기, 이란 2조 투자유치 실패 등 포기와 실패, 좌절의 연속이었다”고 꼬집었다.

충북 보은 출신의 박 후보는 서울 장훈고와 충북대를 나와 행정고시(2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박 후보는 관선 단양군수,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충북도행정부지사, 안전행정부 1차관, 국가기록원장 등을 역임했다.

신용한 후보는 ‘세대교체’에 더해 ‘40대’젊은 피를 기치로 내세웠다.

특히 이시종·박경국 후보와 달리 비관료 출신의 경제 전문가임을 강조하고 있다.

신용한 후보는 “32살부터 기업 CEO로 일하면서 치열하게 책임감을 느끼고, 실전 경영의 세계를 경험한 제가 새로운 도지사의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충북 청주 출신의 신용한 후보는 청주고와 연세대를 나온 뒤 우암홀딩스 대표이사, 맥스창업투자 대표이사 등을 지낸 CEO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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