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방문 잇따라…본격 레이스

6·13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되면서 선거분위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후보등록 첫날인 24일 오전 9시부터 6·13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선관위 방문이 잇따랐다.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후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는 오전 9시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일제히 후보 등록을 했다.

이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청주 사창시장과 강내·오송지역을 돌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또 오창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한국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가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박경국 후보도 후보등록 후 장애인 법정시설 연합회 시설 대표들을 만나 장애인 복지 증진에 대한 구상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청주채용박람회가 열리는 청주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을 찾아 경제정책을 밝히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신용한 후보도 국제라이온스 356 복합지구 연찬회에 참석 후 청주 채용박람회 등을 다니며 지지를 호소했다.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병우, 심의보, 황신모 후보도 이날 오전 9시 도 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했다. 김병우 후보는 후보등록 후 대전 성광진 후보 사무실에서 충청권진보교육감후보공동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청주시취업박람회, 진천향교서원문화축제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심의보 후보와 황신모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단일화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들 후보 간 단일화가 이뤄지면 충북교육감 선거는 김병우 후보와 맞대결로 치러진다.

청주시장 후보들 역시 이날 상당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자유한국당 황영호 후보와 바른미래당 신언관 후보는 오전 9시 선관위 업무 시작과 함께 나란히 후보등록 절차를 밟았다.

정세영 정의당 후보는 오전 9시30분, 민주당 한범덕 후보는 오전 10시30분 선관위를 찾아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다른 지역 시장·군수 후보들과 광역의원 후보, 기초의원 후보들도 대부분 이날 후보 등록을 했다.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제천·단양 재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이후삼 후보, 한국당 엄태영 후보, 바른미래당 이찬구 후보도 이날 후보 등록을 하고 표밭갈이에 본격 나섰다.

충북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사, 교육감, 시장·군수 11명, 도의원 32명(비례대표 3명), 시·군의원 132명(〃 16명) 등 177명을 선출한다. 제천·단양 국회의원도 뽑는다. 후보자 공식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선거 전날인 다음 달 1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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