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15개 시·군 자치단체장 후보와 공약발표회 개최

 

이인제 충남지사 후보는 24일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당 8년의 도 정권과 문재인 정권 1년을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15개 시·군 자치단체장 후보와 함께 선관위 후보등록을 마치고 충남도청 브리핑룸을 찾아 15개 시·군 자치단체장과 함께 공약발표회를 가졌다.

이 후보는 “지난 8년간 민주당 도정정권의 심판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 도정은 그동안 알맹이가 없었다. 담대한 계획도 없었다. 어느 날 갑자기 밤사이 사라진 충남도정권을 도민은 잊지 않았을 것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충남도민은 이같이 사라진 그 정당에 정권을 도정을 맡기지 않을 것을 믿는다”며 “자유한국당에 대한 비판과 질책을 겸허히 수용한다. 과거와 다르게 생생하게 사랑받는 정당으로 태어나겠다. 충남도정을 자유한국당에 맡겨 달라”고 호소했다.

문재인 정권의 1년은 민생경제를 파탄 냈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문 정권이 들어서면서·영세자영업자의 매상은 30~40% 감소하고 중소중견기업은 의욕을 상실한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정권은 삼성의 반도체 생산 공정을 공개하라고 한다며 어떻게 된 정부가 삼성의 공정 비밀을 공개하라고 하는지 이해가지 않는다. 공개 될 경우 우리와 경쟁하는 중국이 아마도 우리를 추월해 반도체 선지산업을 빼앗기게 된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남북정상회담과 북핵으로 지방선거로 지방정부를 장악하려는 음모를 펴고 있다”며 “충남도민은 이 같은 속임수에 속지 않을 것이다 위기 때마다 환난을 극복한 충절의 고장으로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민주당 8년 도정권과 문재인정부 1년에 대한 심판의 위대한 승리를 충남도민은 반듯이 이뤄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15개 시·군 한국당 자치단체장 후보는 각자 지역별 공약발표와 공약실천서약서를 작성하고 도민에게 약속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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